원래는 제가 결혼준비하는 곳에서 예복도 하려고 했는데 예복 가봉여러번하고 나중에 리폼하러 다녀야 하고 그러는데 시간낭비에 돈도 더 많이 들어갈거 같아서 가계약한건 그냥 다른 사은품으로 받기로 하고 전주에서 알아봤어요. 전주 예복 검색하면 후기가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있는 예복집 다 찾아보고,예랑이 회사동료한테도 물어보고 해서 후보가 이렇게 추려졌어요. 포튼가먼트,HK테일러,루쏘소,스플렌디노 이렇게 상담 받아본 결과 서비스도 좋고 친절한 포튼가먼트로 결정! 첫느낌은 깔끔하고 매장이크다였어요. 다른데는 다 조그만해서 ㅎㅎ 첫방문때는 상담만 받았고 두번째방문엔 재상담 후 계약했어요. 예랑이는 촤르르한 느낌에 광택나는게 싫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눈에는 광택인데 전문가눈엔 광택이아니고 그냥 원단자체의 느낌이라고 하지만 일반인이 보기엔 아니니까.. 그래서 약간 중후한 영국원단을 택할까 했지만 영국원단도 최고급으로 안하니만 못할거같아 이태리원단중에 좋은 원단으로 골랐어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리스톤 나폴리 130수로 탕탕탕!! 평생 예복은 한번 해주는데 이왕 하는거 좋은걸로 하라고 했어요 ㅎㅎ 웨딩패키지로 진행하구요. 색은 블랙으로 하기로 했어요. 어느게 블랙인지 구분가능 하신가요?? 딱 봤을때 왼쪽이 블랙이고 오른쪽이 다크네이비에요 사진상으로는 많이 차이가 안나는데 실제로 입어본 결과 다크네이비보다는 블랙이 훨씬 인물이 살더라구요. (그전부터 예랑인 블랙블랙 꼭 블랙할거라고 했는데 왜그런지 이해했어요 ) 그리고 이런식으로 디자인을 선택해요. 하나부터 열까지! 여기 제일 장점은 더블로 하는데 추가금이 없어요!! 다른곳은 기본 10만원이 붙더라구요.. 이렇게 다 선택하고 채촌하려고 했는데 예랑이가 살을 좀 빼고 .. 아직 촬영이 쫌 남았다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9월초에 가서 채촌하기로 했어요 ㅎㅎ 보통 완성되는데 5주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채촌후기는 다음번에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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